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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협회-정보보호산업협회, 사이버 보안 강화 '맞손'

선재관 기자 2025-10-28 15:58:35

게임·보안 업계'공동전선'…사이버 위협 함께 막는다

(왼쪽부터) 한국게임산업협회 조영기 협회장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조영철 협회장이 10월 27일 서울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세미나실에서 게임산업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이코노믹데일리]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게임 산업을 겨냥한 사이버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 협회는 2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 간 협력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게임사를 대상으로 한 해킹, 디도스(DDoS) 공격, 계정 탈취 등 사이버 위협이 급증함에 따라 산업 전반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게임 산업과 정보보호 산업을 대표하는 두 기관이 공식적으로 협력의 장을 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계 간 시장 진입 장벽 해소를 위한 협력 채널 구축 △상호 시장 수요·공급 정보 공유 △정보 교류 행사 및 세미나 개최 △게임 산업 특화 인력 양성 사업 추진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사이버 보안 기술 세미나’에서는 양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보안 위협 동향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며 협력의 첫발을 뗐다.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은 “게임산업은 온라인 서비스 특성상 보안 리스크에 민감한 사업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전반의 보안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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