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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신임 회장 취임

선재관 기자 2025-04-10 11:12:27

게임·엔터 업계 두루 거친 전문가… "게임산업 발전 기여할 것"

넷마블 대표·네오위즈 고문 등 역임… 업계 성장 동력 기대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신임 회장[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이코노믹데일리] (사)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조영기 신임 협회장이 10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협회를 이끌며 국내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K-GAMES는 지난 2월 주요 회원사들과 함께 정기총회를 열고 조 신임 회장을 차기 협회장으로 추대했다. 그의 임기는 오는 2027년 4월까지다. 

조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많은 분들의 신뢰와 기대 속에 우리나라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K-GAMES가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66년생인 조 신임 회장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전자와 삼성자동차에서 인사 업무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CJ그룹 회장실을 거쳐 2007년 CJ인터넷(현 넷마블)에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하며 게임 산업과 본격적인 인연을 맺었다. 

이후 CJ인터넷게임즈(CJIG) 대표, CJ E&M 게임사업부문(넷마블) 대표를 역임하며 게임 개발, 운영, 사업 전반을 경험했다. 2014년에는 직접 게임 개발사 편플을 창업해 운영하기도 했으며 최근까지 네오위즈에서 경영고문을 맡는 등 게임 산업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췄다는 평가다. 또한 CJ ENM에서는 인사지원실장과 영화사업본부장을 지내며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시각도 겸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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