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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대상, 佛 '김치의 날' 제정 동참…"유럽 내 김치 우수성 알려"

김아령 기자 2025-10-10 10:31:42
지난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15시청 대광장에서 열린 '2025 KOREAN EXPO - 김치의 날 제정 선포식'에서 파리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김장 버무림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대상]
[이코노믹데일리] 대상이 AMA협회(Association Mes Amis), SF글로벌라이즈와 함께 프랑스 파리 ‘김치의 날’ 공식 제정에 동참했다. 이는 유럽연합(EU) 공공기관 차원에서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제정한 최초 사례다.
 
10일 대상에 따르면 이번 제정은 대상을 비롯한 3개 기관이 프랑스 국제협력기관에 공동으로 제정안을 발의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이에 따라 매년 11월 22일이 ‘김치의 날’로 공식 지정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대광장에서 ‘2025 코리안 엑스포 - 김치의 날 제정 선포식’이 열렸다.
 
현장에서는 현지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김장 버무림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파리 시민들과 관광객이 참여해 직접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한국의 전통 김장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이 제정된 것은 단순한 기념일 제정을 넘어 김치가 전세계인의 식탁에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K-푸드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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