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22일 중국 국가개발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해당 은행이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총 6조 위안(약 1천176조원) 이상의 인프라 중장기 대출, 4천256억 위안(83조4천176억원)에 달하는 국가개발은행 인프라 투자 펀드를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전체의 인프라 관련 투자·융자 잔액 비중은 '13차 5개년(2016∼2020년) 계획' 기간 말 대비 9%포인트 증가했다.
'14차 5개년 계획'이 시행된 이후 중국 국가개발은행은 해당 계획의 102개 중대 프로젝트, 성(省)·유역 간 중대 프로젝트, '양중(兩重·국가 중대 전략 시행, 중점 분야의 안전 능력 구축)' 프로젝트, '양신(兩新·대규모 설비 갱신, 소비재 이구환신)' 정책 시행에 대한 지원을 중심으로 자원 보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신용대출 정책을 시행하며 프로젝트별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국가개발은행은 해당 기간 본점과 분행, 모기업과 자회사 간 협업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국가개발은행 인프라 투자 펀드, 사전 대출, 중장기 대출, 채권 위탁 판매, 융자·임대 등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종합형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중앙정부의 예산 내 투자, 초장기 특별 국채 등 자금과 힘을 합쳐 관련 프로젝트의 추진을 효과적으로 촉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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