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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카카오·케이뱅크, 가계대출 금리 인하…"이자 부담 감면"

지다혜 기자 2025-09-01 16:09:41

카뱅 주담대 금리, 은행권 최저 수준

(왼쪽부터)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본사 전경 [사진=각 사]
[이코노믹데일리]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실수요자 이자 부담 감면을 위해 일제히 가계대출 금리를 내렸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전월세보증금대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최대 0.30%p 인하했다.

구체적으로 주담대 5년 변동금리 상품과 전월세보증금 대출 금리를 0.20%p 인하했다. 특히 주담대 5년 변동금리는 기존 3.5%에서 3.3%로 내려가면서 은행권 최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도 최저 금리 기준 0.30%p씩 낮아졌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실수요자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금리를 조정했다"며 "철저한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이어가는 동시에 실수요자 중심의 자금 공급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도 이날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33%p 내렸다. 역시나 실수요자 부담 경감을 위한 조치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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