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2월부터 추진 중인 ‘경인아라뱃길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주민과 이용객에게 오는 9월 10일까지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6월 실시한 1차 설문조사에 이어, 이번 2차 설문조사는 현재 조성된 시설과 용역을 통해 발굴된 신규사업에 대한 선호도와 수요를 확인해 앞으로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아라뱃길 주변 지역인 서구·계양구 주민과 동호회 이용자들이다.
설문을 통해 문화·관광 자원 활용, 자전거·산책로 연계 개발, 가족 휴게공간 및 편의시설 확충 등 수요를 파악해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인아라뱃길은 수도권 유일의 내륙 수로로서 물류뿐 아니라 레저·관광·문화공간으로의 잠재력이 크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관련 시설과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주민의 수요와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고자 서구와 계양구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 의견을 수렴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경인아라뱃길은 수도권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명소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시는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시민체감형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는 인천지방조달청과 지역업체 공공건설 참여 확대를 협력한다. 시는 최근 인천지방조달청과 간담회를 열고 공공발주 건설공사 입찰 시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논의했다.
두 기관은 공공발주 건설공사 입찰공고 시 지역업체 참여를 반영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시는 지역업체가 공공발주사업에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인천지방조달청은 지역 건설업체의 공공사업 참여 기회를 넓히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시와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인천형 평생교육이용권’사용기관을 모집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이용자가 본인의 학습 수요에 맞춰 원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1인당 최대 35만원까지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시는 지역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시는 올해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저소득층 및 노인, 디지털,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6027명을 선정해 지원했다. 더 많은 교육기관이 참여해 인천 전역에서 시민들이 보다 폭넓은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더 많은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동기를 제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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