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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순자산 5000억 달성

정세은 인턴기자 2025-08-06 10:12:24

순자산 지난 연말 대비 283% 증가

올해 개인 순매수 3072억원

국내 상장 美 배당형 ETF 11종 중 1위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순자산이 5080억을 기록하며 5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순자산이 5080억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순자산(1323억원)과 비교해 약 283% 증가한 수준이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2022년 9월 서학개미 투자자에게 잘 알려진 미국 'DIVO' 상장지수펀드(ETF)를 복제해 국내 상장됐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의 순자산 성장세는 우수한 수익률에서 비롯됐다. 올해 초 미국 배당 ETF 수익률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KODEX 미국 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지난 5일 순자산가치인 NAV 기준△2개월 2.05% △3개월 7.98% △6개월 0.13% △1년 18.31%를 기록했다. 

또한 상장 초기 월분배율 0.47%에서 출발해 최근에는 0.82%까지 꾸준히 상승하며 최근 연 9.6% 수준까지 연간 분배율을 높여왔다. 

차별화된 수익률과 높은 월분배율로 입소문을 탄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 순매수 307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상장 미국배당다우존스형 ETF 11종 중 가장 많은 규모로 6월 이후 최근까지 약 두 달간 몰린 개인 매수세는 715억에 달한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의 연 9% 수준 높은 월분배율을 비롯해 기존 미국배당주 상품과 차별화된 수익률 성과를 직접 확인한 개인 투자자들이 '한국판 DIVO'인 이 상품을 꾸준히 순매수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 ETF는 탄력적인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뿐 아니라 기존 배당주 한계를 뛰어넘는 종목 선정 등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더불어 주가 상승까지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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