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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여경협, 여성CEO 오찬포럼 개최…펨테크 산업 조명

박명섭 기자 2025-07-03 20:19:21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 여경협 포럼서 펨테크 성공 스토리 공유

김도진 해피문데이 대표가 3일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2025 여성CEO 오찬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는 '여성CEO 오찬포럼'을 개최해 펨테크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고 저성장·저출산 위기 극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 여경협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열린 여성CEO 오찬포럼에는 여성 CEO 및 여성 임원 150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참가자 모집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속에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4회 여성기업주간' 행사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가 연사로 나서 '펨테크 산업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최근 주목받는 펨테크 산업을 조명하고 여성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김 대표는 개인사업자로 시작해 시리즈B 투자 유치 110억원, 누적 다운로드 288만건의 슈퍼앱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해피문데이의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며 펨테크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비즈니스 모델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펨테크를 여성 특화 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은 단순히 여성 건강 증진을 넘어 국가가 직면한 저성장·저출산 위기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타개책"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펨테크와 같은 여성 특화 산업을 기반으로 위기 극복 아이디어와 전략을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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