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中 경제 브리핑...지난 5월 중국 채권 발행 규모 1천361조원 육박 外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중국서 얻은 이익 재투자 외국인에 세제 혜택 제공

외국인 투자자가 중국 소재 기업이 분배한 이익을 중국에 직접 투자할 경우 해당 투자 금액의 10%에 대해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지난달 30일 중국 재정부, 세무총국, 상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해당 조치는 올해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시행되며 당해 연도에 채우지 못한 세액공제는 다음 해로 이월할 수 있다. 이미 시행된 투자금도 소급 적용이 가능하다.

◇올 상반기 중국-라오스 철도 화물 운송량 300만t(톤)에 달해...전년比 8.8% 증가

올 상반기 중국-라오스 철도의 화물 운송량이 300만t(톤)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한 규모다.

중국-라오스 철도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열차 운행 노선과 컨테이너 용량 확대 등 다양한 조치를 내놓았다. 이와 더불어 열차 적재 용량을 기존 2천500t에서 2천800t으로 상향 조정하고 국경 관리 당국과 협력해 세관 절차를 간소화해 왔다.

여기에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철도 당국과 협력해 크로스보더 화물 운송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中 채권 발행 규모 1천361조원 육박

지난 5월 중국의 채권 발행액이 7조2천억 위안(약 1천360조8천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에 따르면 국채 발행 규모는 1조4천900억 위안(281조6천100억원), 지방정부 채권 발행액은 7천794억4천만 위안(147조3천141억원)에 달했다.

금융 채권과 회사 신용류 채권은 각각 1조2천200억 위안(230조5천800억원), 9천22억7천만 위안(170조5천290억원) 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