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신화통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스라엘-이란 간 휴전 합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이란 측에 ▷휴전 합의를 준수해 중동 지역의 평화 회복에 일조할 것 ▷탄도미사일과 핵문제 해결을 위해 협상 테이블로 복귀할 것 ▷'핵확산금지조약(NPT)' 틀을 수호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가능한 한 빨리 이란 내에서 업무를 재개하도록 할 것 등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앞서 지난 25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에서도 각 측이 이스라엘-이란 간 휴전 합의 준수를 통해 이란 핵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휴전을 실현하고 '두 국가 해법'을 이행할 방안 마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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