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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김광미의 光테크] 출퇴근길에도 거래 가능한데…"대체거래소 수수료 맛집은?"

김광미 기자 2025-05-25 07:04:00

이달 거래대금 59.7조…프리·애프터 급성장

대체거래소 수수료, 한국거래소보다 20~40% 저렴

대신, 크레온 고객에 유관기관 수수료만 적용

※ 고금리·고환율·고물가 삼중고로 한푼 두푼 아끼는 것이 간절한 지금, '김광미의 光테크'에서 여러분의 재테크가 빛날 수 있도록 투자 방법을 알차게 모았습니다. 한 주 동안 전해진 알짜배기 중에서도 알짜배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편집자주]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 위치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초로 대체거래소가 도입된 후 일평균 거래대금이 6조원을 넘으면서 출범 두 달 만에 300배 급증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 주효했는데 증권사도 해당 시간대 수수료를 할인하며 투자자 유치 경쟁에 나섰다. 

25일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달 합산 거래대금(지난 21일 기준)은 59조68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합산 거래대금도 출범 첫날 240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 14일 6조548억원까지 확대됐다. 출범 초기 대비 2만5128% 급증한 것이다. 

특히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 40분~8시) 거래대금이 늘어난 영향이 주효했다. 지난 3월 100억원 미만이던 프리마켓 거래대금은 대체거래소 거래대금 이달 1조원을 돌파했다. 애프터마켓 역시 출범 초기 100억원 수준을 머물렀지만 이번달 4조원를 넘겼다.

증권사도 대체거래소의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이용이 증가하자 해당 시간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를 할인하거나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대체거래소의 수수료는 △지정가 주문 0.00134% △시장가 주문 0.00182%가 적용된다. 한국거래소 수수료(0.0023%)보다 20~40% 낮다.

대신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출·퇴근길 주식은 크레온으로 가볍게'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서는 온라인 전용 플랫폼 크레온 이용 고객이 대체거래소 프리·애프터마켓에서 거래할 경우 수수료를 유관기관 수수료만 적용한다.

또 해당 시간 1주 이상 거래할 경우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 1000명 △편의점쿠폰 5000원 500명 △택시쿠폰 1만원 154명 △배달쿠폰 3만원 90명에게 증정한다. 추가로 프리·애프터마켓에서 누적 1억원 이상 거래 시 추첨을 통해 3명에 헤드폰(50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KB증권도 다음달 30일까지 '더 길~어진 투자찬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에 수수료율을 △코스피·코스닥·코넥스 0.0044792% △주식워런트증권·상장지수펀드·상장지수증권 0.0050483% △장외시장 0.00990000%로 우대한다.

또 프리·애프터마켓 누적거래금액에 따라 추첨해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5만원(1000명)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10만원(500명) △1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30만원(50명) △10억원 이상 100만원(10명) 국내주식 쿠폰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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