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가개발은행이 대규모 설비 갱신에 대한 '지원 사격'에 힘을 쏟고 있다.
21일 중국 국가개발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기술 개조 및 설비 갱신 분야에 지급된 대출 규모는 500억 위안(약 9조6천500억원) 이상에 달했다. 이들 자금은 관련 선진 설비의 생산 응용과 선진 생산 능력 건설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은행은 과학기술 혁신, 기술 개조 특별 대출을 마련하고 공상업계의 ▷에너지 절약∙탄소 감축 ▷공업 스마트화∙디지털화 전환 ▷교통 운수 ▷현대 물류 ▷에너지 전력 ▷전자 정보 ▷안전 생산 등 영역의 설비 갱신 프로젝트에 장기적인 우대 신용 대출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개발은행 산업∙과학혁신업무부 관계자는 앞으로 상품 모델과 서비스 메커니즘 혁신을 강화해 기술 개조와 설비 갱신에 대한 융자 지원을 계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산업의 첨단화∙스마트화∙녹색화 발전을 뒷받침해 내수 확대, 신질 생산력 육성 가속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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