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신화통신)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가 크로스보더 무역 편리화 조치를 내놓았다.
우한시 상무국에 따르면 통관 효율 제고, 감독관리 개혁 심화 등 6대 영역에 포커스를 맞춰 21개 편리화 조치를 발표했다.
'2025년 우한시 크로스보더 무역 촉진 편리화 조치'에 따르면 우한시는 '수상 환적' '연계 하역' 등 신모델을 통해 수상 운송 통상구 화물의 심리스 연결을 추진한다.
항공 통상구에선 '에이프런(계류장) 화물 검수-에이프런 다이렉트 픽업' '국내-국제 항공편 다이렉트 환적' 등 4개 시범 업무를 전개해 화물의 체류 시간을 단축시킨다.
또한 철로 통상구에선 '철로 신속 통관'과 디지털화 감독관리의 통합물류창고 시범 사업을 통해 운송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중점 산업과 신흥 업종에 대해선 '광섬유∙칩∙디스플레이∙단말기∙네트워크' 기업을 집적회로(IC) 수입 위험화학품 '화이트 리스트'에 포함시켜 신에너지차 생산기업을 위한 통관 방안을 제정했다.
이와 더불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세금 담보 전자화를 전면 확대하고 '중국-유럽 화물열차+보세 창고' 수입 신모델을 모색하는 동시에 신선 농산물 항공 운송의 '녹색통로(패스트트랙)'를 개통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보세가공 등 신업종의 발전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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