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삼성 블룸버그 WTI원유 선물 ETN B △삼성 블룸버그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B △삼성 블룸버그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B를 선보였다. 이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원유 선물 가격으로 산출되는 기초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1배 △2배 △-2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다음 달 7일까지 거래할 수 있는 △삼성 블룸버그 WTI원유 선물 ETN △삼성 블룸버그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삼성 블룸버그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과 같은 기초지수를 추종한다.
상장한 ETN들은 원·달러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 가능한 환노출 상품으로 ETN 운용보수(제비용)는 △삼성 블룸버그 WTI원유 선물 ETN B 연 0.60% △삼성 블룸버그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B 연 0.75% △삼성 블룸버그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B 연 0.75% 수준이다.
삼성 블룸버그 WTI원유 선물 ETN B의 만기일은 오는 2030년 4월 29일까지로 그해 4월 25일까지 거래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WTI원유 선물 가격 방향성에 따라 투자 수단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다. 또 최근 국제 정세와 공급 이슈로 WTI유가가 급등락하면서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 패밀리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유가 방향성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ETN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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