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유유제약은 약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공시했다. 이번 장내 매수를 통해 보통주 약 47만주를 추가 확보하게 되며 자사주 총 보유 비율은 발행주식의 약 7.8%에 달할 전망이다.
박노용 유유제약 대표는 "PBR 등 여러 지표를 볼 때 현재 유유제약 주가는 기업의 본질적 가치에 비해 저평가되고 있다고 본다"며 "이번 전환사채 콜옵션 행사를 통해 오버행 이슈를 상당 부분 해소하고 자사주 취득 등 주주친화 정책을 진행해 주주가치 제고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유제약은 29년 연속 현금배당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총 20억원 규모의 배당을 시행했다. 이외에도 2020년부터 자사주 매입, 무상증자, 자사주 소각 등 지속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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