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올리브영N 성수의 일평균 방문객은 8000명에 달하며 전국 1위 매장인 명동타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내국인 구매는 강남타운을 제치고 전국 올리브영 매장 중 1위를 차지했다. 서울·경기 이외 지역에서 방문한 비수도권 고객 비중이 22%였고, 외국인 매출은 전체 비중의 70%를 차지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올리브영N 성수는 올리브영의 미래 전략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테스트베드’이자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는 ‘인큐베이터’ 역할도 한다.
올리브영 자체 설문에 따르면 방문객들은 뷰티 콘텐츠와 대규모의 쇼핑 환경에서 리테일 혁신을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0%는 매장 방문 경험을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매장에서 운영 중인 ‘스킨스캔(피부·두피진단)’ 서비스는 매일 오전 현장 예약을 위해 대기줄까지 형성될 정도다.
개인의 피부 타입별 맞춤형 스킨케어 루틴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는 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외국인 고객 비중이 72%에 육박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N 성수에서 검증된 리테일 혁신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 어느 올리브영 매장에서든 올리브영N 성수의 심화된 매장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체험형 뷰티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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