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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中 지난해 신흥생산성 서비스 무역 흑자 664억 달러 기록...역대 최고

刘开雄,唐克,刘颖 2025-04-05 09:31:18
지난 1월 22일 상하이 디즈니랜드를 찾은 한 관광객이 뱀의 해 새봄 테마 장식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의 통신·컴퓨터 정보 서비스, 비즈니스 서비스 등 신흥 생산성 서비스 무역 흑자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얼마 전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이 발표한 '2024 중국 국제수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신흥 생산성 서비스 무역 흑자는 664억 달러로 확대됐다.

지난해 중국 경상수지 흑자는 전년 대비 61% 증가한 4천239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중은 2.2%였다. 그중 상품 무역 흑자는 7천680억 달러로 집계됐다. 2023년보다 29% 상승한 수치다.

특히 2024년 서비스 무역 적자는 2023년보다 10% 늘어난 2천290억 달러에 달했다. 구체적으로 중국 서비스 무역 적자의 주요 항목인 크로스보더 여행과 유학 관련 지출이 계속 증가하면서 2019년 수준을 회복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비자·결제 편리화 정책이 꾸준히 추진되면서 중국 관광 상품 및 서비스가 최적화되고 관광 수입이 빠르게 증가하기도 했다.

국가외환관리국 관계자는 중국의 서비스 무역 적자가 세계 상위 수준인 이유로 많은 인구 수를 꼽았다. 최근 수년간 주민 소득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한 것도 원인에 해당한다. 하지만 제조업의 발전으로 중국 생산성 서비스 무역 수출이 점차 성장하면서 관련 무역 수지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고 경쟁력 또한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국가외환관리국 관계자는 향후 대외 무역의 안정화, 내수 활성화 정책 조치가 꾸준히 힘을 발휘하면서 중국의 수출입이 안정적인 발전세를 유지하고 상품 무역과 경상수지 흑자 역시 합리적 구간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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