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면세점은 사업 운영의 안정성과 시장 동향을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현대면세점은 △서울 중구 두산타워빌딩 6∼13층 동대문점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점 △인천 중구 인천공항 1·2터미널점 등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동대문점은 오는 7월 운영이 종료하고 무역센터점은 영업 층수를 기존 3개층(8~10층)에서 2개층(8~9층)으로 축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면세점은 무역센터점과 인천공항점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무역센터점에는 구찌 뷰티 등 수익성 높은 브랜드 16개를 유치·이전해 오는 8월 그랜드 오픈 예정이다.
또한 직원들을 고객 접점 직무로 전환 배치하고 희망퇴직을 추진하는 등 경영 효율화를 위한 인력 구조 개편도 진행한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위기 속에서도 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최선을 다했으나 중국 시장과 소비 흐름 변화 등 대내외 경영 환경 악화로 고민 끝에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적자 해소를 위해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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