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이하 경중연) 제17차 정기총회 및 제9대 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현장에는 전임 이원해 회장과 윤윤식 고문, 경중연 임원 및 회원들과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장정석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염정호 경기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 권원정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장, 김원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등 관계기관 및 단체장들이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정진석 사무총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이원해 전임 회장의 이임사와 신 구 회장 깃발 전달, 감사패 수여, 신임회장 취임사, 조희수 경기지방중기청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원해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을 경쟁력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함께 했던 지난 3년은 뜻깊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저를 회장으로 믿고 따라주신 회원사 여러분들과 사무처 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회원 교류활동 활성화를 위한 체제 정비 △기업 경영 선배들의 멘토링 서비스 확대 △모든 성과사례 홍보강화 △회원사간 융합과 경기도 경제 단체간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 힘쓰겠다고 했다. 특히 "회원사 제품 구매하기 캠페인을 실시해 회원사 간 상생 협력의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최경용 신임회장은 경기도 안성의 첨단 기능성 테이프 제조 기업 (주)두손을 지난 2001년 설립, 운영하고 있다. 두손은 전기차 배터리, 의료 진단 키트, 방화 도어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테이프를 생산해 국내외 글로벌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방화 도어용 테이프는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래 산업과 의료 분야에 투자를 확대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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