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참여한 25개 기업은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디자인 개발 직접비와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그 결과 참여 기업들은 전년 대비 평균 매출액 31.4%, 수출액 231% 증가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18건의 신제품 출시와 34건의 신규 거래처 발굴을 통해 약 98억원의 신규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사업 확장에도 성공했다. 또한 본 사업을 통해 총 9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적 재산권 출원 17건, 국내외 인증 43건 획득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사업의 우수 사례로 꼽히는 참여기업 중 퀸즈코스메틱은 '유산균 재생 썬크림 용기 및 패키지 디자인 개발' 과제를 지원받아 에스테틱 전문 화장품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개발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켰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해외 판매를 늘리는 데 성공했다.
퀸즈코스메틱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전년 대비 매출액과 수출액이 증가했으며, 월 매출 2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외 신규 거래처 발굴을 통해 국내(5개소) 3300만원, 해외(1개소) 50만 달러의 신규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계약상담 61건, 계약상담액 2000만원의 실적을 확보하는 등 꾸준한 신규 거래처 발굴이 기대된다.
또한 신규 고용 창출 3명, 신제품 2건 출시, 수출프론티어기업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디자인 개발 과제 완료 후 SSEDAM 브랜드 해외 상표 출원 및 화장품 국제 인증을 추진하며 유럽 및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사업 운영기관인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관계자는 "경기도 뷰티산업 육성 지원 사업은 기업들의 디자인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화장품 및 뷰티산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했으며, 매출 및 수출 성장과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면서 "경기도 뷰티산업 육성 지원 사업이 국내 뷰티산업의 시장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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