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이하 경중연) 서부지회 제9대 회장에 허병준 ㈜원일이노텍 대표가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드마리스에서 경중연 제8·9대 서부지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진형 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오형민 부천대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경중연에서는 윤윤식 고문, 양철근 동부지회장, 박준형 남부지회장, 김세엽 북부지회장을 비롯해 각 진흥회장 및 회원 70여 명이 참석해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임금호 전임 회장은 “제가 회장을 맡아 하면서 잘 된 것들은 잘 계승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었다면 개선을 해서 신임 허병준 회장께서 더 잘 이끌어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각 진흥회 회원들의 인원도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고, 서부지회가 동서남북 네 개 지회 중 가장 으뜸 가는 지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허병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중연 서부지회는 각 진흥회별로 특화된 산업들이 있기 때문에 융합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크다”면서 “서부지회는 지금까지 가장 바람직한 모습으로 경중연의 핵심적인 역할과 책임을 다해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대 회장님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서부지회의 모범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잘 실천해서 진흥회 간 협업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윤식 경중연 고문은 이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며 새로 취임하는 회장의 도전 정신과 리더십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그는 “본부에서도 정부 지원 사업 등 여러분들께 수혜가 갈 수 있는 그런 준비를 많이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정부 지원 사업 등을 잘 활용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살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중연은 2008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경기도 대표 경제단체로 회원사를 위한 각종 정부사업 정보제공 및 사업지원 등을 수행하며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내 1300여개 회원사가 활동중이며, 4개 지회 및 31개 시군 진흥회를 구성해 지역별 상호 정보교류 및 지원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7개 분과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회원사의 공동 판로개척과 끊임없는 기술혁신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