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통합 아키텍처를 구축,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유연성을 높이고 시스코의 ‘실리콘 원(Silicon One)’과 엔비디아의 ‘스펙트럼-X(Spectrum-X)’ 플랫폼을 결합하여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구축 과정을 간소화할 계획이라고 25일 (현지 시각)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확장의 핵심은 엔비디아 스펙트럼-X 플랫폼에 시스코의 실리콘 원과 ‘슈퍼닉(SuperNIC)’을 통합하는 것이다.
특히 시스코의 실리콘 원은 엔비디아 스펙트럼-X 플랫폼의 ‘유일한 파트너 실리콘’으로서 시스코는 엔비디아 스펙트럼 실리콘과 자체 운영 시스템을 결합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들이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양사의 기술을 동시에 표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프론트-백엔드 네트워크 아키텍처 통합은 시스코의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버라이즌(Verizon) CEO는 “확대된 시스코-엔비디아 파트너십은 네트워크 엣지에서의 AI 워크로드 가속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엔비디아 스펙트럼-X 플랫폼은 시스코와 엔비디아의 실리콘 기술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워크로드의 핵심 기반을 형성하게 된다. 양사는 긴밀한 상호 운용성 확보를 통해 풀스택 솔루션에 대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고 공통 아키텍처를 활용하여 기업들이 AI 인프라 투자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척 로빈스 시스코 CEO는 “시스코와 엔비디아의 협력은 고객들의 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장벽을 제거하고 인프라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엔비디아 스펙트럼-X는 AI 시대에 최적화된 이더넷 솔루션”이라고 소개하며 “시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기업들의 AI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스코는 엔비디아 스펙트럼 이더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스위치를 개발, 개방형 생태계를 통해 고객들에게 폭넓은 유연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엔비디아 스펙트럼-X 플랫폼을 표준화하여 단일 관리 패브릭 환경에서 양사의 기술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시스코는 엔비디아와 함께 NCP(NVIDIA Certified Platform), 엔터프라이즈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검증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양사는 최고 성능의 이더넷 솔루션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AI 배포 확장 및 보안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 또한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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