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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설 연휴 통신 품질 '이상 무'… 1만 명 투입, 트래픽 급증 대비

선재관 기자 2025-01-21 10:28:29

귀성·귀경·해외여행객 증가 대비 5G·LTE 집중 관리, 6일간 영상통화 무료

SK텔레콤은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SKT는 설 연휴 전날인 24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 인력을 포함, 일평균 약 1,500명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사진은 SKT와 SK오앤에스 엔지니어가 서울역 인근에서 통신장비를 점검하는 모습[사진=SK텔레콤]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설 연휴 기간(24~30일)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 1만여 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길어진 연휴 기간 동안 귀성·귀경·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트래픽 폭증에 대비, 5G·LTE 기지국 용량 증설 및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SKT는 전국 주요 교통 요지, 관광지,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고 고속도로 정체 구간, 주요 서비스(에이닷 등)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설 당일(29일) 트래픽은 평시 대비 15% 증가가 예상되며 가족 단위 이동 증가를 고려, 고속도로, 국도, 성묘지, 리조트 등 통신 인프라 점검도 마쳤다.

또한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영상통화 무료 제공, 해외 로밍 집중 관리, 디도스 공격 및 스미싱 범죄 예방을 위한 24시간 보안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윤형식 SKT 인프라운용본부장은 “긴 설 연휴 동안 고객들이 통신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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