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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美 블링컨, 트럼프 '그린란드 눈독'에 "일어날 수 없는 일"

乔本孝,王天聪 2025-01-09 11:29:05
지난해 2월 2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사진/신화통신)

(파리=신화통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눈독 들이는 것을 두고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프랑스를 방문 중인 블링컨 장관은 이날 파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관련 발언에 대해 "분명히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다"라며 이 문제에 관해 이야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경제 안보 필요'를 고려해 '군사 또는 경제적 위협' 수단을 통한 파나마 운하와 그린란드의 통제권 확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아메리카 동북부에 위치한 그린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다. 덴마크의 자치령으로 고도의 자치권이 있으며 국방 및 외교는 덴마크 정부가 관장하고 있다. 그린란드는 희토류 등 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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