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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中 훠얼궈쓰 통상구, 지난해 중국-유럽(중앙아시아) 화물열차 운행량 8천700편 넘어

周生斌,陈朔 2025-01-06 15:34:34
지난해 12월 25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훠얼궈쓰(霍尔果斯) 철도 통상구를 통해 카자흐스탄으로 향하는 중국-유럽 화물열차. (사진/신화통신)

(중국 우루무치=신화통신) 지난해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훠얼궈쓰(霍尔果斯) 통상구의 중국-유럽(중앙아시아) 화물열차 운행 편수와 화물량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훠얼궈쓰 철도 통상구역에 따르면 지난해 훠얼궈쓰 통상구의 중국-유럽(중앙아시아) 화물열차 운행 편수는 8천730편, 화물량은 1천208만4천t(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2.5%, 10.9%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훠얼궈쓰 철도 통상구는 하루 평균 22편 이상의 중국-유럽(중앙아시아) 화물열차를 운행했다. 이를 통해 점차 더 많은 중국산 생활용품, 기계·전기 장비, 전자제품 등이 신장(新疆) 철도 통상구를 통해 중앙아시아와 유럽 시장으로 수출됐다.

한편 훠얼궈쓰 철도 통상구는 작업 프로세스 최적화, 정확한 배차를 통해 원활한 열차 운행을 보장했다. 리안캉(李安康) 훠얼궈쓰역 안전생산지휘센터 부주임은 "지난해 훠얼궈쓰역을 통과한 중국-유럽(중아시아) 화물열차가 하루 평균 22편을 넘어서며 상시화 운영을 실현했다"며 "월간 통행 열차 수는 600편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금까지 훠얼궈쓰 철도 통상구를 통해 운행된 중국-유럽(중아시아) 열차는 누적 4만 편을 넘어섰으며 운행 노선은 총 85개에 달한다. 훠얼궈쓰 철도 통상구가 역외 18개 국가의 46개 도시와 연결돼 중국과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중요한 물류 통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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