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중국 최초의 데이터 과학기술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이 19일 상하이에 설립됐다.
회사의 정식 명칭은 중국데이터연합물류정보회사(이하 회사)로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가 직접 관리한다. 주주 다원화 기업으로 자본금은 100억 위안(약 1조9천800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도로·철도·수로·항공·통상구 등 분야에서 데이터 자원의 공유와 개발 이용을 핵심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어 물류와 정보, 자금 흐름을 통합해 국가급 물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전체 사회물류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설립식 이후 회사는 상하이 시정부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푸둥(浦東)신구 정부와는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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