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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中 장쑤성 신에너지 설비용량, 역대 처음으로 석탄 제쳐

何磊静,李博 2024-11-15 17:21:11
지난 5월 21일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시에 위치한 바오잉(寶應) 저탄소·스마트제조산업단지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난징=신화통신) 장쑤(江蘇)성의 신에너지 발전 설비용량이 전체의 약 42%를 차지해 성(省) 전체의 최대 에너지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14일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장쑤성전력회사(이하 장쑤전력)에 따르면 성의 신에너지 발전 설비용량은 8천252만㎾(킬로와트)에 달해 역대 처음으로 석탄 발전 설비용량을 능가했다.

현재 장쑤성 발전 설비용량은 총 1억9천700만㎾ 이상이다. 이 중 신에너지는 42%, 석탄은 41%를 점했다. 신에너지 설비용량 중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는 각각 28%, 12%, 2%의 비중을 차지했다.

전력 생산 및 공급의 녹색화가 꾸준히 심화됨에 따라 장쑤성 신에너지 발전 설비용량도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장쑤전력 관계자는 "지난 2020년부터 장쑤성의 신에너지 설비용량은 4천만, 5천만, 6천만, 7천만㎾를 차례로 돌파하며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이번엔 7천만㎾에서 8천만㎾까지 도달하기는 6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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