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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中 상하이 '8대 중점 투자 분야' 발표, 바이오의약·ICV 등 첨단산업 겨냥

吴宇,王辰阳 2024-11-08 16:17:05
상하이 푸둥(浦東)신구에서 두 번째로 개방된 자율주행 테스트 도로 구간에서 주행 중인 자율주행 차량. (사진/신화통신)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8대 중점 투자 분야를 발표했다.

지난 6일 열린 '중국 투자·상하이 도시 투자 설명회'에 따르면 상하이는 바이오 의약 분야와 관련해 장장(张江) 의약밸리, 와이가오차오(外高橋) 바이오의약산업단지 등을 중점으로 혁신 시약 기계 연구개발(R&D), 유전자 진단치료 기술, 외자 병원 등을 유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상하이에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바이오 의약 산업기술 혁신 발원지를 구축하고자 한다.

자동차 장비 제조 분야의 경우 자동차와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교통 등의 융합 발전을 추진해 진차오(金橋) 미래모빌리티산업단지, 장장 즈싱(智行)산업단지, 린강(臨港) 산업단지 등을 중점으로 푸둥(浦東)과 자딩(嘉定)을 스마트 커넥티드카(ICV)의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디지털 경제 분야에선 도시 디지털화 전환을 전면 추진하고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라우드컴퓨팅 등 통신기업을 중점 유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하이의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 부가가치는 6천억 위안(약 116조4천억원)을 초과했다.

금융 분야에선 루자쭈이(陸家嘴) 금융성(城), 와이탄(外灘) 금융클러스터벨트, 디수이후(滴水湖) 금융만(灣) 등을 중점으로 글로벌 금융기관, 과학기술혁신펀드, 산업펀드 등을 유치할 방침이다.

이 밖에 환경∙에너지 절약, 신형 소비, 고성장, 부동산 등 분야에서도 관련 투자 유치 중점 조치가 발표됐다.

'중국 투자·상하이 도시 투자 설명회'는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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