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은 파리모터쇼에 총 5000㎡의 대형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2500㎡의 부스를 사용하는 르노 브랜드가 도심형 소형 전기차 ‘르노4 E-테크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르노4 E-테크 일렉트릭은 1960년대 출시된 ‘오리지널 르노4’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의 순수 전기차다.
나아가 르노 브랜드는 지속가능성과 탈탄소화 측면에서 브랜드의 미래를 구현해낸 새로운 콘셉트카 ‘엠블렘’과 프랑스 컨템퍼러리 디자이너 오라 이토와 협업한 ‘르노17 레스토모드’를 공개한다.
나머지 2500㎡의 공간엔 르노그룹의 또 다른 자동차 브랜드들이 전시된다. 그 중 스포츠카 브랜드인 알핀은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전기 스포츠 패스트백 A390의 콘셉트카 ‘A390_β(베타)’를 공개한다. 오는 2025년 출시 예정인 신차 A390은 올 여름 판매를 시작한 ‘핫 해치 모델 A290’과 함께 알핀의 순수 전기차 라인 ‘드림 개러지’에 합류할 예정이다.
르노그룹 관계자는 “6기통 수소 엔진을 탑재하는 수소 레이스카 알펜글로우 Hy6, 알핀의 엔지니어링과 아틀리에 프로그램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적용한 아이코닉 모델 A110의 새로운 버전도 기술력을 뽐낼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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