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국산 37호 P-CAB 신약 ‘자큐보’가 중남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12일 제일약품에 따르면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멕시코 제약사 라보라토리 샌퍼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자큐보는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9개국에 진출하게 되며 총 21개국에서 판매된다. 제일약품은 멕시코의 상위 제약업체 샌퍼를 통해 자큐보의 중남미 시장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남미 제약∙바이오산업은 2017년에서 2022년 동안 연평균 6.6%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22년에서 2027년 동안에는 7.8%를 기록하며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남미 제약시장은 2023년 19.2% 성장률을 기록했고 2022년에서 2027년 동안 연평균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큐보의 중남미 진출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제약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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