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신화통신) 저장(浙江)성 당국이 4일 지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저장성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항저우(杭州)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두뇌'와 '소뇌'를 포함해 지능형시스템 부문에서 획기적인 스마트 기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저장성 당국은 파운데이션 모델 기업이 휴머노이드 로봇과 호환되는 범용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두뇌' 훈련을 가속화하고 음성 대화, 논리적 추론, 작업 계획 등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계획은 또 휴머노이드 로봇기업이 '소뇌' 기능의 숙련도를 높일 수 있도록 모션 제어 및 균형 조정에 포커스를 둔 전문 모델을 개발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계획에는 브레인 모사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과 로봇의 융합을 추진하고 스마트 컴퓨팅 파워를 최적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한편 저장성 당국은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융합에 중점을 두고 ▷관련 기술 연구의 체계화 ▷산업의 클러스터화 ▷응용 시나리오의 다원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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