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베트남대사관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응우옌 베트 아잉 주한베트남부대사와 대사관 관계자를 만나 위로했다.
조 회장은 "베트남 발전을 위해 한 평생 헌신하신 서기장님의 영면을 기도하며 효성도 베트남 번영과 미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2008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해 호치민 인근 동나이 지역과 바리우붕따우성, 다낭, 박닌성 등에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조 회장은 2014년 쫑 서기장과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등 친분을 이어 왔다.
최 회장은 조문록에 "베트남의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서기장님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유가족과 베트남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베트남 발전에 한국 경제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신 회장은 조문을 마치고 부 호 주한배트남대사를 만나 위로의 말을 전했다. 롯데그룹 계열사 베트남 법인장들도 현지 국립장례식장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쫑 서기장은 2011년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에 올라 2021년까지 자리를 지켰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국가주석도 겸직했다. 향년 80세인 그는 오랜 투병 생활을 하다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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