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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AI데이터센터, 엔비디아 H100 탑재 국가 AI 데이터센터로 부각

선재관 2024-05-12 12:36:14

광주시, 인공지능산업 성장 촉진 위해 최신 GPU 적극 지원

NHN클라우드, 'H100' 20페타플롭스 초고성능 컴퓨팅 지원 확대

NHN클라우드 'K-클라우드 프로젝트' 참여…국산 AI 반도체 NPU 팜 구축

광주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성장 촉진 위해 다각적인 노력

광주 북구 첨단3지구 '국가AI데이터센터' 전경 [사진=NHN클라우드]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그래픽처리장치(GPU) 품귀현상이 전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인공지능 기업과 기관에 광주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가 단비가 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엔비디아 최신 GPU 'H100'을 탑재한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적극 지원하며 '인공지능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NHN클라우드 또한 '엔비디아 H100' 탑재 국가 AI 데이터센터 정식 운영을 시작하며 국내 AI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총연산 능력 88.5페타플롭스(PF·1초당 1천조번 연산 처리), 저장 용량 107페타바이트(PB) 규모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엔비디아 H100', '엔비디아 A100', '그래프코어 BOW' 등 고성능 AI 가속기를 제공해 짧은 시간 내에 방대한 데이터의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현재 국내 인공지능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총 742건의 과제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전체 가속기의 3분의 2를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H100'으로 구성했다. 'H100'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아시아 최초이며, 이는 광주시의 인공지능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후 2년간의 건축 및 데이터센터 구축을 거쳐 지난 4월 시범 운영에 들어갔고, 지난달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폭발적인 GPU 수요에 대한 해결책으로 광주시는 오는 7월부터 대형 AI 모델과 생성형 AI 개발 등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H100'으로만 구성된 20페타플롭스(PF) 규모의 초고성능 컴퓨팅 지원(HPC) 서비스를 갖춰 초거대 AI 맞춤형 대형 과제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는 엔비디아 최신 GPU 'H100'을 탑재한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적극 지원하며 '인공지능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NHN클라우드 또한 '엔비디아 H100' 탑재 국가 AI 데이터센터 정식 운영을 시작하며 국내 AI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단순히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관련 기업 유치 및 투자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광주시는 데이터센터 개설 이후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늘어나고 있으며, 투자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광주를 인공지능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센터를 적극 활용하여 인공지능산업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투자를 통해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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