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IT

펄어비스, 1분기 매출 854억원…'검은사막' 여전히 주력 IP

선재관 2024-05-10 09:15:18
펄어비스

 펄어비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8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3%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지식재산권(IP)별 매출 비중은 '검은사막' IP가 668억원으로 전체의 78.4%를 차지하며 여전히 펄어비스의 주력 IP임을 입증했다. '이브' IP는 180억원으로 21.6%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유럽이 5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이어 아시아 29%, 국내 18% 등으로 나타났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PC 69%, 모바일 26%, 콘솔 5% 등이었다.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3% 감소했다. 이는 '붉은사막' 등 신작 개발이 장기화되면서 발생한 손실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을 이룬 점은 긍정적인 신호다.

 
펄어비스, 2024년 1분기 실적표

펄어비스는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신규 IP 출시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달 중 자회사 CCP게임즈가 개발한 '이브' IP 기반 신작 '프로젝트 어웨이크닝' 대규모 테스트를 실시하고, 모바일 게임 '이브 갤럭시 컨퀘스트' 사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펄어비스 본사가 개발 중인 차기작 '붉은사막'은 게임스컴(Gamescom)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이용자들에게 직접 게임을 선보이고 시장 기대감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4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며 "신규 IP인 '프로젝트 어웨이크닝'과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IP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펄어비스는 2024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