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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교촌치킨, 대만 시장 공략 확대…타이난 1위 백화점 입점

김아령 기자 2024-04-17 14:54:36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 2층 푸드코트

교촌치킨 대만 4호점 매장 전경 [사진=교촌에프앤비]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대만 4호점을 오픈하며 해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교촌치킨에 따르면 대만 4호점은 타이난 중서구의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 2층 푸드코트에 전용면적 78㎡ 규모로 조성됐다.
 
타이난 미츠코시 백화점은 타이난 지역에서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유명 백화점이다. 대만 전역을 통틀어도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높은 매출을 자랑한다. 주변으로 타이난 국립대학을 비롯해 블루프린트 문화공원, 수평원 공원 및 호텔 등 주요 관광지와 복합상권이 밀집해 있는 ‘상업적 요충지’다.
 
이곳에서는 교촌, 레드, 허니 등 자사의 대표 치킨 메뉴와 함께 다양한 세트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교촌이 운영 중인 해외 매장은 대만을 포함해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7개국 내 70여곳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신베이시 핵심상권(1호점), 타이페이101(2호점), 타이페이 신콩 미츠코시 백화점(3호점)에 이어 또 한 번 대만의 대표 상업지구를 차지하게 됐다”며 “프리미엄 K-치킨 브랜드의 맛을 각인 시키며 전국적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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