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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월드 IT 쇼(WIS) 2024에서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진화 선보여

선재관 2024-04-17 09:00:48

40년 역사 전시부터 에이닷, 엑스칼리버, AI 데이터센터까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 체험 부스도 운영

SK텔레콤이 17일부터 사흘 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 IT 쇼 2024(WIS 2024)’에서 AI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은 SKT 전시관 입구에 이동통신 40주년을 형상화한 대형 LED 구조물이 설치된 모습.[사진=SK텔레콤]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17일부터 사흘 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 IT 쇼 2024(WIS 2024)’에서 AI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의 전시 테마는 ‘AI, Beyond Communication’, 즉 ‘AI 기반 커뮤니케이션의 진화’이다.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이한 SK텔레콤은 864㎡(약 260평) 규모 전시관에 이동통신 40년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관 입구에는 40주년을 형상화한 LED 게이트와 대형 휴대전화 모형 키네틱 LED가 설치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국내 최초의 무선전화 서비스 카폰(차량전화)부터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당시 판매된 단말기, 준(June)·네이트(Nate) 등 각종 멀티미디어 서비스까지 역사적인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SKT 전시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공간은 에이닷 체험존이다. 관람객들은 에이닷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최근 업데이트된 에이닷 전화 기능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AI 스팸 표시’ 기능이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올 때 등급에 따라 스팸 전화를 판별해 주는 기능이다.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버전 에이닷 통역콜 등 전화 기능을 비롯해 음악, 미디어, 포토, 대화, 일정, 정보, 게임 등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AI 서비스 시연 공간을 구성했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 미디어 가공 및 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비전 AI와 양자 보안 기술이 적용된 ‘퀀텀 AI 카메라’,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데이터 및 네트워크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LITMUS+)’ 등이 전시된다.

미래 AI 인프라의 핵심 중 하나로 꼽히는 AI 데이터센터(DC) 관련 주요 기술들도 시연될 예정이다. 

차세대 데이터센터 열관리 방식으로 평가 받는 ‘액체·액침 냉각’을 포함해 AI DC 관리 솔루션 및 클라우드 보안 기술 등 데이터센터의 효율적 관리와 운영에 필요한 기술들이 소개된다.

이 밖에 SKT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의 여러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이번 WIS 2024 전시 기간 중, 우수 협력사 대표 및 임직원 100명을 초청해 공동 참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규현 SKT 디지털Comm담당(부사장)은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이동통신 40년 역사를 이끌어온 SK텔레콤의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관람객들이 우리나라의 앞선 AI 기술, ICT 서비스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번 WIS 2024를 통해 AI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이닷, 엑스칼리버, AI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AI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이며 AI 기반 커뮤니케이션의 진화를 제시했다. 특히,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 체험 부스는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AI 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새로운 AI 서비스를 개발하여 국내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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