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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D '순익 개선' 가속…정철동 사장, 협력사에 "원팀"

성상영 기자 2024-01-28 16:43:09

"OLED 대세 속 협력 강화해야"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왼쪽 네 번째)이 지난 25일 오후 경기 파주 사업장에서 열린 '2024년 동반성장 새해 모임'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디스플레이]
 지난해 4분기 적자 탈출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들과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올해 순이익 개선에 속도를 낸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5일 오후 경기 파주 사업장에서 정철동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부품·장비 협력사 최고경영자(CEO)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동반성장 새해 모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에 미래 기술 준비를 위한 기술 혁신 리더십 강화와 획기적인 원가 구조 혁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동반성장 강화 등 중점 과제를 공유했다. 또한 지난해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며 성과를 낸 협력사에 '베스트 파트너 어워드'를 수여했다.

정철동 사장은 협력사 대표들과 만나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사 여러분의 굳건한 신뢰와 지원이 있어 이를 극복해 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우리는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시장이 TV와 스마트폰을 정보기술(IT)과 자동차까지 확대되는 OLED 대세화라는 변화의 흐름 속에 있다"면서 "협력사 여러분과 함께 원팀이 되어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면 목표한 바를 반드시 달성하고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루는 2024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앞선 24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3959억원, 영업이익 1317억원을 기록하며 7개 분기 만에 영업흑자를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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