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우리금융그룹이 정보기술(IT) 운영 방침을 대폭 수정함으로써 이를 둘러싼 개발 속도를 절반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11일 옥일진 우리금융 디지털혁신부문 부사장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금융 IT 거버넌스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발표하며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IT 업무를 자회사인 우리FIS에 위탁하지 않고 직접 수행하도록 개편했다"고 말했다.
이는 작년 3월 취임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주요 경영 과제로 정한 '그룹 신(新) IT 거버넌스'의 결과인데, 우리FIS 직원 780여명과 170여명은 각각 우리은행·우리카드 소속으로 옮겨 기존 업무를 지속한다.
우리금융은 IT 개발·유지 보수 프로세스의 경우 종전 7단계에서 3~5단계로 줄었고, 최대 30일가량이었던 개발 기간도 2주 안으로 50% 정도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우리금융은 개편된 IT 조직에 기반해 슈퍼앱 개발·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11일 옥일진 우리금융 디지털혁신부문 부사장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금융 IT 거버넌스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발표하며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IT 업무를 자회사인 우리FIS에 위탁하지 않고 직접 수행하도록 개편했다"고 말했다.
이는 작년 3월 취임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주요 경영 과제로 정한 '그룹 신(新) IT 거버넌스'의 결과인데, 우리FIS 직원 780여명과 170여명은 각각 우리은행·우리카드 소속으로 옮겨 기존 업무를 지속한다.
우리금융은 IT 개발·유지 보수 프로세스의 경우 종전 7단계에서 3~5단계로 줄었고, 최대 30일가량이었던 개발 기간도 2주 안으로 50% 정도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우리금융은 개편된 IT 조직에 기반해 슈퍼앱 개발·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옥 부사장은 "IT 운영 방식을 개편해 연간 150억원의 판매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IT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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