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한글과컴퓨터(030520, 이하 한컴)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한컴은 지난해 11월 포티투마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양사 간 사업적 시너지 확대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이후,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AI 기술 확보 및 경쟁력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AI 사업 전개에 나선다.
포티투마루는 딥러닝 기술에 기반을 둔 딥 시맨틱 QA 플랫폼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AI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삼성, LG, SK, 현대기아차, CJ 등 100 여 개 고객사가 포티투마루의 AI 솔루션을 쓰고 있다.
포티투마루가 개발한 경량화언어모델(sLLM) ‘LLM42’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 ‘RAG42′는, 사용자 질의에 대해 정답 후보군을 여러 개 제시하는 현재의 검색 기술보다 진일보한 형태로서, 자연어처리를 통해 AI가 질의의 의도를 의미적으로 이해하고,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도출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컴은 그간 축적한 전자문서 기반 기술과 포티투마루의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결합해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생성·보관 중인 한글(HWP·HWPX) 문서를 학습시키고, 질의응답과 정보탐색, 문서 초안 작성, 요약 및 추천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AI 기술과 SDK(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기술을 결합해 올해 출시 예정인 '문서 기반 질의응답 시스템'(도큐먼트 QA)에도 포티투마루의 sLLM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AI 기술력을 강화해 B2G부터 B2C까지 다양한 시장 영역 및 고객들을 대상으로 AI 서비스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올해 선보이는 한컴 도큐먼트QA 등에 먼저 적용하는 등 양사 간 시너지를 통해서 AI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컴과 포티투마루는 지난해 11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삼성, LG, SK, 현대·기아차, CJ 등이 포티투마루의 AI 설루션을 쓰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B2B(기업 간 거래)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포티투마루에 1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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