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안정적인 수익확보가 가능한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CDMO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전문가와 업계, 학계와 관련 협회가 참여하는 포럼이 개최된다.
21일 오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조명희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과 이코노믹데일리가 공동주최하는 '2023 이코노믹데일리 제약바이오포럼'에는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장 △최석우 에스티팜 사업본부장 △유형덕 롯데바이오로직스 최고운영책임자 △홍기용 인천대학교 교수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회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제약·바이오 산업은 합성의약품 중심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의 CMO(위탁생산)와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은 상대적으로 생산과정이 복잡하고 높은 연구개발(R&D) 비중으로 인해 CDMO의 수요가 높으며 연평균 10%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앤설리번은 글로벌 바이오 CDMO(CMO+CDO) 시장이 2022년 202억달러(약 27조원)에서 2028년 477억달러(약 6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은 △론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카탈란트 △베링거인겔하임 등 상위 몇 개 업체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자금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설비 증설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후발주자임에도 최대규모의 설비를 보유하고 생산능력과 품질 경쟁력을 발판으로 글로벌 빅파마들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통해 역대 최대의 매출과 함께 세계 1위 기업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생산능력 ∙ 속도 ∙ 품질로 빅파마 사로잡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 바이오 의약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선제적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미리 확보해 전세계 압도적인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4공장(24만 리터)이 지난 6월 전체 가동에 돌입해 총 생산능력 60만4000 리터를 자랑한다. 2025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18만 리터 규모의 5공장이 완공되면 전체 생산능력은 78만4000 리터로 전 세계 압도적 1위가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40억원, 누적 매출 2조6211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3조5265억원에서 3조6016억원으로 751억원 늘렸다.
이같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1~3공장이 풀가동 하며 공정 효율 극대화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더 빠른 속도로 생산할 수 있었고 빅파마의 대형 CMO 계약을 중심으로 4공장 가동률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톱 빅파마 20곳 중 14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올해 공시된 신규 수주 및 증액 계약 중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계약만 총 8건이며, 누적 2조7260억원에 달한다. 이는 역대 최고 수주액을 달성한 2020년 약 1조9000억원의 기록을 올해 반년 만에 경신한 것으로, 창사 이래 누적 수주액은 14조원을 돌파했다.
업계를 선도해 온 전통제약사들도 관련 시설 확충과 함께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업하며 쌓아온 기술력과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특화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한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후발주자들도 이 같은 가능성에 힘입어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 진출과 확장을 위해 대규모 시설투자와 적극적인 외부 기술도입 및 인수합병(M&A)를 추진하면서 공격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바이오 벤처 기업들도 기술, 설비 등 글로벌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활발한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2023 이코노믹데일리 제약바이오포럼에서는 △글로벌 CMO·CDMO 시장동향과 국내기업 현황 △한국 CDMO의 글로벌 시장 진출(To become global Korean CDMO) △바이오 후발주자로서의 차별성 △바이오 수탁개발생산산업(CDMO)에 대한 조세정책방향 △의약품 CMO·CDMO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제적 제안 등을 주제로 국내 CDMO시장의 현황과 미래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21일 오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조명희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과 이코노믹데일리가 공동주최하는 '2023 이코노믹데일리 제약바이오포럼'에는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장 △최석우 에스티팜 사업본부장 △유형덕 롯데바이오로직스 최고운영책임자 △홍기용 인천대학교 교수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회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제약·바이오 산업은 합성의약품 중심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의 CMO(위탁생산)와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은 상대적으로 생산과정이 복잡하고 높은 연구개발(R&D) 비중으로 인해 CDMO의 수요가 높으며 연평균 10%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앤설리번은 글로벌 바이오 CDMO(CMO+CDO) 시장이 2022년 202억달러(약 27조원)에서 2028년 477억달러(약 6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은 △론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카탈란트 △베링거인겔하임 등 상위 몇 개 업체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자금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설비 증설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국내의 주요 CDMO 업체로는 항체의약품 CDMO를 수행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국내 백신시장의 선도기업 중 하나인 SK바이오사이언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시장의 선두주자인 에스티팜 등이 있다. 주요 대기업 후발주자로는 △롯데바이오로직스 △CJ바이오사이언스 △부광약품 △오리온바이오로직스가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후발주자임에도 최대규모의 설비를 보유하고 생산능력과 품질 경쟁력을 발판으로 글로벌 빅파마들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통해 역대 최대의 매출과 함께 세계 1위 기업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 바이오 의약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선제적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미리 확보해 전세계 압도적인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4공장(24만 리터)이 지난 6월 전체 가동에 돌입해 총 생산능력 60만4000 리터를 자랑한다. 2025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18만 리터 규모의 5공장이 완공되면 전체 생산능력은 78만4000 리터로 전 세계 압도적 1위가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40억원, 누적 매출 2조6211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3조5265억원에서 3조6016억원으로 751억원 늘렸다.
이같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1~3공장이 풀가동 하며 공정 효율 극대화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더 빠른 속도로 생산할 수 있었고 빅파마의 대형 CMO 계약을 중심으로 4공장 가동률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톱 빅파마 20곳 중 14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올해 공시된 신규 수주 및 증액 계약 중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계약만 총 8건이며, 누적 2조7260억원에 달한다. 이는 역대 최고 수주액을 달성한 2020년 약 1조9000억원의 기록을 올해 반년 만에 경신한 것으로, 창사 이래 누적 수주액은 14조원을 돌파했다.
업계를 선도해 온 전통제약사들도 관련 시설 확충과 함께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업하며 쌓아온 기술력과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특화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한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후발주자들도 이 같은 가능성에 힘입어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 진출과 확장을 위해 대규모 시설투자와 적극적인 외부 기술도입 및 인수합병(M&A)를 추진하면서 공격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바이오 벤처 기업들도 기술, 설비 등 글로벌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활발한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2023 이코노믹데일리 제약바이오포럼에서는 △글로벌 CMO·CDMO 시장동향과 국내기업 현황 △한국 CDMO의 글로벌 시장 진출(To become global Korean CDMO) △바이오 후발주자로서의 차별성 △바이오 수탁개발생산산업(CDMO)에 대한 조세정책방향 △의약품 CMO·CDMO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제적 제안 등을 주제로 국내 CDMO시장의 현황과 미래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