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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금호타이어, GS에너지와 전기차 분야 협력 위한 전략적 MOU 체결

장은주 기자 2023-10-24 09:24:36

"전기차 전환 흐름에 따라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설 예정"

임승빈 금호타이어 영업총괄본부 부사장(오른쪽)이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 본사에서 GS에너지와 전기차 사업 관련 업무 협약(MOU)을 마치고 김성원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 부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호타이어]
[이코노믹데일리] 금호타이어가 GS에너지와 함께 타이어프로 급·완속 충전기 인프라 구축과 GS에너지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관련 브랜드 활동 강화 등 전기차(EV) 고객 대상 서비스 제고 활동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 본사에서 GS에너지와 전기차 사업 관련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 협업 △온·오프라인 플랫폼 공동 마케팅 제휴 사업을 중심으로 협업을 다짐했다. 

금호타이어는 GS에너지의 충전사업 계열사인 'GS 커넥트'와 '차지비' 플랫폼 회원을 대상으로 EV 전용 제품 (마제스티9 EV TA91·크루젠 EV HP71·엑스타 EV PS71) 구매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GS에너지 보유 충전 시설에 당사 브랜드를 노출시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금호타이어의 타이어프로 매장 내 GS에너지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매장 방문 고객에게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EV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자재 구축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전기차 전문 타이어프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임승빈 금호타이어 영업총괄본부 부사장은 "전기차 전환 흐름에 맞춰 국내 1위 충전 사업자인 GS에너지와 협업을 하게 됐다"며 "친환경 전기차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다양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기차 이용 고객들과 소통하고 전기차 분야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은 "모빌리티 전동화라는 에너지 대전환기에 발맞춰 국내 최고의 타이어 공급사인 금호타이어와 협력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곳에 충전 거점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양사의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금호타이어는 'EV 타이어' 리딩 기업으로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이번 MOU 중심에 선 GS에너지의 경우 GS그룹 내에서 미래 핵심 사업으로 선정된 전기차 충전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전기 제조부터 설치·운영 서비스 사업까지 전 영역에 걸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EV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슬로건을 새로 설정하고 광고 캠페인, 프로모션, 서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각적인 브랜드 캠페인 활동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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