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三井)물산은 지난달 30일,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중국의 미라클 로지스틱스 시스템 엔지니어링(天奇自動化工程)과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리튬 이온 폐전지 재활용 공장 설치 및 재활용 배터리 원자재 수출입 등을 공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제휴기간은 2년. 미라클 로지스틱스 시스템 엔지니어링은 “미쓰이물산의 세계적인 사업기반을 통해, 중국시장을 비롯해 세계시장에서도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1984년에 설립된 미라클 로지스틱스 시스템 엔지니어링의 2022년 말 기준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 처리능력은 삼원계와 인산철계가 각 5만톤씩 연간 10만톤. 동 사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2% 증가한 16억 9588만 위안(약 338억 5900만 엔)으로, 전체 매출액의 약 39.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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