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스마트하우징 기반 생활밀착형 주거 서비스 공급 시 디지털 격차 해소 및 국민 주거 질 제고가 가능합니다.”
안기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14일 서울 CCMM빌딩에서 열린 이코노믹데일리 창간 5주년 포럼 ‘2023 KEDF(Korea Economic Design Forum)’에서 ‘AI 스마트하우징과 지능형 주거서비스’라는 주제 발표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스마트하우징은 공간·환경·가전·디바이스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하우스(물리시스템)와 이와 관련된 정보(빅데이터), 스마트 홈 기술(loT기술), AI 기술 등을 활용해 최적화된 공간 환경을 조성한 주택을 말한다.
안 수석연구원은 “전문가들은 스마트 홈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이후 주거공간 밖에서 이뤄졌던 업무, 교육, 운동, 헬스케어 등이 실내서 이뤄지면서 기존 주거 공간적인 역할의 경계가 허물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IT 강국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어떤 보고서에서는 오는 2025년이 되면 우리나라의 스마트홈 보급률이 전세계 2위를 차지할 것 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국내 스마트 홈 관련 기술 및 서비스는 건설사와 통신사, 가전사가 협력해 구현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신축 공동주택 고급화 전략을 위해 협업하는 경우가 많다. 공동주택 세대에 AI, loT 기술을 적용하고 애플리케이션(APP) 활용한 가전제품 원격조작, 보안 및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국내외 주거 유형에 따른 스마트 홈 구축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수석연구원은 “국외의 경우 토지가 넓어 loT 기기 중심 스마트 기술 발전 및 추가 인프라 설치가 쉬운 반면, 국내는 토지가 좁고 홈 네트워크 중심의 공동주택이 많아 추가 인프라 설치가 어려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조사와 건설사의 종속적인 형태, 모든 세대 및 단지가 이들이 공급하는 공통의 플랫폼을 제공받기 때문에 서비스의 다양성이 부족하고 사용자의 서비스 선택 자유도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스마트하우징 생태계가 구현될 시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사용자 서비스 관리를 통해 특정 세대·사용자가 희망하는 독립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존 구축된 인프라로 데이터를 확보하고 스마트하우징 플랫폼 기능(데이터 수집·분석처리 등)을 활용해 물리적 자원의 제약 없이 서비스 확장이 가능한 것이다.
현재 개발된 스마트하우징 주거 서비스로는 △AI가 화재 위험 정보를 분석해 예방 기술을 알려주는 ‘화재 안전 서비스’ △개별 운영 가전기기를 하나로 통합해 개인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쾌적+청정 서비스’ △자연채광·일사 유입·조망 등을 알아서 조절하는 ‘스마트 윈도우 서비스’ 등 총 17개가 있다.
안 수석연구원은 “스마트하우징 기술 도입 시 단순 기기를 조작해야 하는 동적 서비스에서 스마트 제어를 통한 능동형 서비스로의 확장이 이뤄진다”며 “클라우드 기반 프로슈밍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스마트 주거생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비스가 항상 안정적인 결과를 제공하면 좋겠지만, 결과에 따라서 사용자에게 예측 불가능한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안전 장치를 제공하고자 서비스에 대한 모델과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담아서 어떤 이슈가 발생했을 때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하우징 기반 생활밀착형 주거 서비스가 공급되면 국민의 다양한 주거 환경 및 삶의 질이 더 나이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디지털 리터러시(습득능력)가 낮은 소외 계층이 배제되거나 소외되는 사회적 격차 방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안기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14일 서울 CCMM빌딩에서 열린 이코노믹데일리 창간 5주년 포럼 ‘2023 KEDF(Korea Economic Design Forum)’에서 ‘AI 스마트하우징과 지능형 주거서비스’라는 주제 발표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스마트하우징은 공간·환경·가전·디바이스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하우스(물리시스템)와 이와 관련된 정보(빅데이터), 스마트 홈 기술(loT기술), AI 기술 등을 활용해 최적화된 공간 환경을 조성한 주택을 말한다.
안 수석연구원은 “전문가들은 스마트 홈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이후 주거공간 밖에서 이뤄졌던 업무, 교육, 운동, 헬스케어 등이 실내서 이뤄지면서 기존 주거 공간적인 역할의 경계가 허물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IT 강국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어떤 보고서에서는 오는 2025년이 되면 우리나라의 스마트홈 보급률이 전세계 2위를 차지할 것 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스마트 홈 기술 발전 과정은 유선에서 무선의 형태로 바뀌었다. 과거 VOD 서비스가 주로 사용됐다면 현재는 데이터 분석 기반, 자율 동작, 개인 맞춤화로 발전됐다.
국내 스마트 홈 관련 기술 및 서비스는 건설사와 통신사, 가전사가 협력해 구현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신축 공동주택 고급화 전략을 위해 협업하는 경우가 많다. 공동주택 세대에 AI, loT 기술을 적용하고 애플리케이션(APP) 활용한 가전제품 원격조작, 보안 및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국내외 주거 유형에 따른 스마트 홈 구축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수석연구원은 “국외의 경우 토지가 넓어 loT 기기 중심 스마트 기술 발전 및 추가 인프라 설치가 쉬운 반면, 국내는 토지가 좁고 홈 네트워크 중심의 공동주택이 많아 추가 인프라 설치가 어려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조사와 건설사의 종속적인 형태, 모든 세대 및 단지가 이들이 공급하는 공통의 플랫폼을 제공받기 때문에 서비스의 다양성이 부족하고 사용자의 서비스 선택 자유도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스마트하우징 생태계가 구현될 시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사용자 서비스 관리를 통해 특정 세대·사용자가 희망하는 독립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존 구축된 인프라로 데이터를 확보하고 스마트하우징 플랫폼 기능(데이터 수집·분석처리 등)을 활용해 물리적 자원의 제약 없이 서비스 확장이 가능한 것이다.
현재 개발된 스마트하우징 주거 서비스로는 △AI가 화재 위험 정보를 분석해 예방 기술을 알려주는 ‘화재 안전 서비스’ △개별 운영 가전기기를 하나로 통합해 개인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쾌적+청정 서비스’ △자연채광·일사 유입·조망 등을 알아서 조절하는 ‘스마트 윈도우 서비스’ 등 총 17개가 있다.
안 수석연구원은 “스마트하우징 기술 도입 시 단순 기기를 조작해야 하는 동적 서비스에서 스마트 제어를 통한 능동형 서비스로의 확장이 이뤄진다”며 “클라우드 기반 프로슈밍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스마트 주거생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비스가 항상 안정적인 결과를 제공하면 좋겠지만, 결과에 따라서 사용자에게 예측 불가능한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안전 장치를 제공하고자 서비스에 대한 모델과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담아서 어떤 이슈가 발생했을 때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하우징 기반 생활밀착형 주거 서비스가 공급되면 국민의 다양한 주거 환경 및 삶의 질이 더 나이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디지털 리터러시(습득능력)가 낮은 소외 계층이 배제되거나 소외되는 사회적 격차 방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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