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이위안=신화통신) 산시(山西)성이 올 1~2월 17억1천만㎥의 석탄층메탄가스(CBM)를 추출했다.
산시성 통계국에 따르면 이는 중국 전체 석탄층메탄가스의 약 82.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후추자(胡秋嘉) 중국석유(中國石油·페트로차이나) 화베이(華北)유전의 산시 석탄층메탄가스 분사 관리자는 "지난해 우리 회사는 350여 개 석탄층메탄가스 가스정을 가동했다"며 "석탄층메탄가스 가스전의 연간 생산능력은 21억㎥에 달했다"고 말했다.
석탄의 부산물인 석탄층메탄가스를 활용하면 채굴 위험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으며 천연가스 부족도 해결할 수 있다.
산시성은 석탄층메탄가스가 풍부한 중국의 지역 중 하나다. 산시성은 지하 2천m 깊이에 8조3천100억㎥의 석탄층메탄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중국 전체 매장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관련 계획에 따르면 산시성은 2025년까지 200억~250억㎥의 석탄층메탄가스를 추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