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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미리 보는 한·베 디지털 협력 방안...CICON 하노이 2022 개최

문은주 기자 2022-12-09 18:24:48

12월 20~24일,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CICON) 열려

[이코노믹데일리] 지난 1992년 정식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후 한국과 베트남은 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해왔습니다. 수교 30주년을 맞는 올해 한국-베트남 양국 간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수립함으로써 한층 수준 높은 단계의 경제 협력 시대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경제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베트남 내 변화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재생 에너지 활용 등 글로벌 4차 산업 혁명에 어울리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 베트남이 인프라 시설 투자 등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열리는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 2022(CICON Hanoi·씨콘 하노이 2022)'에서는 한·베 양국 기업인 230여명이 모여 베트남의 디지털 가속화·블록체인 경제와 관련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합니다. 

특히 개막 다음날인 21일에는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한·베트남 경제 협력 : 웹 3.0 시대의 시작'이란 주제로 연설과 특별 대담 등을 통해 통찰력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기조연설에 이어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과 응우옌 꾸안 베트남자동화협회장이 대담에 나서는 등 도시산업과 융합산업 등 양국 협력에 대한 의견이 오갈 예정입니다.

23일에는 베트남의 경제 도시 호찌민으로 자리를 옮겨 블록체인 분야 협력 가능성에 대해 타진하는 기회를 마련합니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최초로 베트남블록체인협회(VBA)가 출범해 국가 주도의 디지털 경제 전환을 앞두고 블록체인 적용 전략을 촉진하는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코리아씨이오서밋, 한·베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 조직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양국 정부는 물론 베트남상공회의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등 여러 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아주경제와 코리아헤럴드, KNN, 전자신문, 이데일리 등 언론 파트너들도 함께 합니다. 

현재 베트남 정부는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법적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는 스마트시티 개발 계획을 시범 운영한 뒤 2030년부터는 다른 국가와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베 간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관련 사업 시장 진출 등 새로운 한·베 경제 협력 시대를 미리 보고 싶은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행 사 명 :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 2022(CICON Hanoi 2022)
■주 제 : 한-베트남 경제 협력 : 웹 3.0 시대의 시작
■일 시 : 2022년 12월 20일~24일
■장 소 :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 호찌민 일원  
■주 최 : 코리아씨이오서밋(Korea CEO Summit), 한·베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 조직위원회, 더마블스
■후 원 : 외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특별시,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베트남상공회의소, 베트남블록체인유니온(VBU), 베트남블록체인협회(VBA) 등
 

롯데가 호찌민시 투티엠지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의 조감도 [사진=롯데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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