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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연말 해외여행지 '일본' 최다…1위부터 5위까지 '싹쓸이'

김아령 기자 2022-12-01 14:56:10

엔저·무비자 입국 효과…日 다음으로는 동남아 인기

[이미지=G마켓]


 연말 해외 여행지로 ‘일본’을 향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엔저 영향으로 경제적 부담이 없는 데다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엔데믹 첫 해외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이 최근 한 달간(10월 28일~11월 27일) 팬데믹 이전과 비교했을 때 해외 항공권 판매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여행지 순위를 살펴본 결과 1~5위 모두 일본이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펜데믹이 있기 전인 지난 2019년 동 기간 대비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도쿄, 오키나와 예약이 각각 366%, 305%, 242%, 210%, 109% 급증했다.
 
뒤이어 보홀, 나고야, 치앙마이, 방콕, 몰디브가 각각 6~10위를 차지하며 미주나 유럽보다 상대적으로 물가 부담이 덜하고 가까운 동남아권이 해외여행지로 관심이 높았다.
 
일본 인기 요인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고 엔저 현상이 맞물린 점이 주효했지만, 즐길거리가 많은 점 역시 한몫 했다. 관광, 미식, 쇼핑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고 대표적인 온천 여행지에 각종 겨울 레저까지 즐길 수 있어 시즌 여행지로도 각광 받고 있다.
 
같은 기간(10월 28일~11월 27일) 해외항공권 예약 인원을 기준으로 인기 여행지 순위를 집계한 결과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가 1~3위를 차지해 일본의 인기가 압도적이었으며 방콕, 다낭, 괌, 나트랑, 삿포로, 하노이, 세부가 각각 4~10위에 올라 동남아의 인기도 두드러졌다.
 
G마켓 관계자는 “일본 인기에 힘입어 ‘일본 여행 전용관’ 판매 상품을 강화했다”며 “지역별 항공권을 최저가에 판매하고 가격대별 인기 호텔과 에어텔, 패스권 등은 물론 패키지 상품까지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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