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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다이어터들이 '다크초콜릿' 찾는 이유

김아령 기자 2022-11-28 10:13:15

카카오 함유량 높은 다크 초콜릿, 배고픔 덜 느끼게 만들어

다크 초콜릿에 있는 '폴리페놀', 운동병행 섭취 시 효과↑

롯데 '드림카카오 82%', 폴리페놀 1420mg 함유

다크 초콜릿[사진=롯데제과]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다이어트와 노화 억제, 성인병 예방에 큰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다크초콜릿'이 주목받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독일 쾰른 대학의 도버트 박사는 “다크 초콜릿에는 체내 산화질소량을 증가시켜 혈관을 깨끗하게 해 주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며 “작은 초콜릿 한 조각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폴리페놀 성분은 다크 초콜릿에 더 많이 들어 있다”며 “코코아 함량이 60~70퍼센트 이상인 쓴맛의 다크 초콜릿을 건강식과 함께 섭취하고, 더불어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카카오연구회장인 이기원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교수(한국카카오연구회장)도 최근 인기 프로그램 ‘세바시’에 출연해 ‘젊음을 유지하는 마법의 루틴’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카카오의 효능을 소개했다.
 
그는 “카카오에는 수명을 연장하고 노화를 막는 프로시아니딘 화합물 등의 폴리페놀이 와인의 2배 이상, 녹차와 홍차의 3~5배 이상 함유됐다”며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가 풍부한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또 초콜릿을 적절하게 섭취하면 스테미너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카카오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플라바놀, 카테킨 등의 효능이 밝혀지면서 적당량을 운동과 함께 섭취하면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다.
 
카카오의 다양한 효과가 알려지면서 식품업계의 관련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롯데제과의 ‘드림카카오’에는 높은 카카오 함량과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드림카카오 82%’ 제품 한 통에는 1420mg의 폴리페놀 함유됐는데, 이는 블루베리(100g) 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9배 이상 높다. 또 드림카카오 56%와 드림카카오 72% 제품에는 각각 900mg, 1220mg의 폴리페놀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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