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르노코리아자동차가 XM3 E-TECH 하이브리드에 대한 소비자 시승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한다.
8일 르노코리아자동차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XM3만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비교해 볼 수 있도록 XM3 E-TECH 하이브리드 시승 프로그램 운영을 QM6 LPe 시승 프로그램과 함께 르노코리아자동차 전국 170여 개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했다.
또한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전세계 수출 중인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부산시청에서도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부산 시승 프로그램은 11월 18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시청 로비 시민접견실 부근에 마련된 접수 데스크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전날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 '11월의 차' 발표에서 각 10점 만점으로 평가되는 다섯 가지 항목 중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항목 8.0점,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 7.7점 등 총 36점을 획득하며 11월의 차 후보 모델들 중 1위를 차지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28일 국내 출시 전부터 유럽 시장에서 전문가와 실구매자들로부터 최고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6월 영국 오토 트레이더가 발표한 2022년 뉴 카 어워즈에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렉서스 RX 450h 등 경쟁차량을 제치고 '최고의 하이브리드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스웨덴 유력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드가 진행한 하이브리드 모델 종합 평가에서도 아우디 Q5 스포트백 TFSI(68점), 볼보 V60 B4(68점), 폭스바겐 골프1.0(65점),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64점) 등을 누르고 총 69점으로 최고 점수를 얻기도 했다.
한편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 주행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주행을 할 수 있는 'EV 모드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지는 'B-모드'도 제공된다.
XM3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다.
구동 전기모터(36kW / 205Nm)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15kW / 50Nm)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하이브리드에 최적화 된 1.6 가솔린 엔진과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로 결합돼 높은 에너지 효율은 물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균형 있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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