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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출국...5박 7일 英·美·캐나다 3개국 순방

심민현 기자 2022-09-18 14:38:56

19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

20일 유엔총회 기조 연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5박7일 일정으로 영국, 미국, 캐나다를 방문하기 위해 18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을 위해 18일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쯤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경기 성남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타고 순방길에 올랐다. 취임 이후 두 번째 해외 방문이다. 영국 런던, 미국 뉴욕, 캐나다 토론토·오타와를 차례로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한 뒤 미국 뉴욕으로 옮겨 20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한다. 

한미·한일 정상회담도 갖는다. 이어 23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순방은 자유민주주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국과 가치연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서방진영 정상급 인사들의 '여왕 조문 행렬'에 동참하는 것도 이런 측면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순방길에 오르기 전 서울공항에 환송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제14호 태풍 '난마돌'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행안부 등 재난관리 당국은 포항제철소 등 다수 국가기반시설이 아직 태풍의 상흔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임을 염두에 두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엄중하게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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