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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날 귀경차량 정체…오후 4시 절정

김종형 기자 2022-09-12 15:36:40

밤 10시쯤 해소 전망…전국 교통량 예상치 467만대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하행선이 늘어난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귀경 행렬이 이어지며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벌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경부선 서울방향 청주~천안삼거리 휴게소, 안성분기점 인근, 양재~반포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서해안선 서울 방향 당진~서해대교 구간, 영동선 인천방향 면온~둔내터널, 여주휴게소~이천, 양지~양지터널에서도 차량이 몰려있다. 서울양양선 서울 방향에서도 인제~내린천 휴게소, 강촌·서종 부근, 덕소삼패~강일 사이에 차량 흐름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선 일산 방향에서도 장수~송내, 김포~자유로, 구리남양주요금소~강일 구간이 정체 중이다. 평택제천선 평택방향에서는 금왕꽃동네~대소분기점, 북진천~안진터널 사이 차량이 몰려있다.

경부선 부산 방향으로는 한남~서초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지만 이외 지역에선 대체로 차량 흐름이 원활하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30분, 광주 4시간 30분, 강릉 3시간 20분, 대전 2시간 50분이다.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위 차량은 계속 늘어 귀경 방향으로는 오후 3~4시쯤 정체가 정점을 찍고, 이후 오후 9~10시는 돼야 해소될 것으로 봤다. 도로공사 측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막바지 귀경차량으로 인해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으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교통연구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번 연휴 기간 중 총 3017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고 대부분이 자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467만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3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51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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